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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사랑 - 8부11장
16-03-29 17:19 6,379회 0건
11.


“건배!!!!!!!!”
“건배!!!!!!!!!!!!!!!!!!!!!!!!!!!!!!!!!!!”
“내일을.......위하여.........”
“위하여!!!!!!!!!!!!!!!!!!!!!!”


“하하하하.........이거 참.......하도 원하니까 나름 고민한다고 해서...뱉어냈는데...하고 보니 영 별로네.....”
“하하하하......아닙니다 선배님....그 어느 건배사보다 훌륭하신 일성이었습니다......그렇지들 않습니까?”
“하하하하......그럼요 그럼요.....생각하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어도 저에겐 무척이나 달콤한 건배사였습니다 선배님.......하하하하....”
“하하하하하...........”
“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더욱 유쾌한 밤이었습니다.....이 보잘것 없는 몸을 이렇게 귀한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인사 드리고....아무리 후배검사분들이라지만....긴장해서 그런가....취기도 잘 오르지 않네요...하하하...”
“하하하하.........별 말씀을 다 하십니다....선배님께서만 허락하신다면 앞으론 저희가 종종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주면 나야 고맙긴 한데..........내가 감히 끼어도 되는 자리인가 싶기도 하고....”
“그 ‘감히’라는 단어......무척 싫어하시잖습니까...........하하하하하..........”
“하하하하.........맞습니다 맞아요........저희 형님이 그 단어는 아주 병적으로 싫어하시죠...하하하하......”
“끙........내 발등 내가 찍은 셈인가?”
“하하하하하.............당치 않습니다.......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


주향 가득한 어느 일식집의 밀실이었건만........
그를 향한 눈빛의 면면들은 그 어떠한 장소에서의 그것보다 더욱 빛을 발하고 있었고...
일거수일투족...
의미없는 움직임에조차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던 그 눈빛에...
그는 자조 섞인 웃음만 실어 보내야 했다.



2016년 4월..

말 그대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총선이 끝난 지 2주...

원래 과반이 넘었던 여당은 개헌 의석수를 목표로 동분서주 했으나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여러 악재로 인해 결국 그들의 최종 목표점에는 도달하지 못했고.
이에 그들의 삶이 영위되는 여의도 일대는 다가올 대선을 대비한 깊은 용트림이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수우우우욱!!!!!!!!’

“우우웁!!!!!!!!!!파아.............”
“괜찮지?”
“하아.....네에.....괜찮.....우웁!!!!!!..........”
“안괜찮구만 뭘.....빼?”
“아아뇨......그냥...잠깐만.......하아.......”
“그러게 누가 보짓물 이렇게 많이 흘리래?....떡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너무 미끄덩미끄덩 거리니까 이 똥꼬도 먹고 싶어진거 아냐.........푸우우욱!!!!!!”
“흐읍!!!!!!!!!!하아.........”
“보지나 똥꼬나.....얘는 왜케 온통 뜨겁기만 하대니....쯧.........푸우우욱!!!!!!!”
“흐아악!!!!!!!!”
“다음주중에 시간내서 지연이한테 좀 다녀와....푸우욱!!!”
“흐악.....흐엉.........네에......”
“가서 구워삶든 머리채를 잡든....가능한 수단을 다 동원해서라도 서울로 끌어올려...알겠니?”
“하아하아..........네에.....네....그럴게요......윽!!!!!!!!”
“그거 성공하면 결국엔 누가 좋을건지 그 좋은 머리로 다시한번 생각해보고......푸우우욱!!!!”
“우웁~~~오빠!!!!!!!”
“이렇게 남들 눈 피해서 만나는 것도 이젠 좀 지겹고....푸우욱.........그렇다고 영원히 안보고 살자니 누구 때문에 그럴 수도 없는 문제고 말이야......푸우욱!!!푹푹!!!!!!!”
“흐윽!!!!!!흐윽!!!!!!!!!!훕!!!!!!!!”
“이젠 좀 덜 아파?”
“하아.....하........네에........욱!!!!!!”
“썅.....이게 어디서 거짓말을......너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뭔지 알지?”
“하아.......네......그치만.......”
“죽을래?”
“하아........죄..송해요........다신....”
“에이 쒸.......기분 잡쳐서 섹스할 맛도 떨어지는구만....저리 가.......보기 싫어....”
“흡.........오빠~~~”
“안가!!!!!!!!?”
“미..미안해 오빠.........다신 안그럴게.......요..”
“꺼져!”

물론
언제나 그랬듯...
애당초 민초들의 삶은 원천 차단된 든든한 울타리안에서
그들이 장을 지지건 혹은 볶건...
적어도
오늘을 살아가는 그의 평상은 그곳에 전혀 관심이 없는 듯 보였고...

올록볼록...
새하얀 둔부에 가해지던 짓궂은 타격에...
그 사이를 수백번 수천번 가르던 무지막지한 정력에..
수차례....
아니 일일이 카운트하기도 어려울만큼 쓰러지고 또 쓰러져 가야만 했던 여인...
그 여인이 일으키는 향기에만 잔뜩 취해 있어 보였는데...


“나이 들어 이놈의 정력 떨어지기전에...매일같이 두 보지 따먹어야겠어...지금은 너 하나론 도저히 성에 안차...”
“흐흑.....사랑해요.......사랑해 오빠........흐앙!!!!!!”
“이젠 여기도 느끼니? 나 참....살다살다 별............그만 떨고 똑바로 누워~”
“흐흐흐흑......하아...하아......”

예의 장대한 불기둥을 뽑아올리던 그...
그러한 그의 눈빛이 잠깐....
인지하지도 못할 만큼 찰나였지만 진한 섬광이 일었던 것은..
눈 밑에서 자신을 향해 그 미끈한 다리를 벌려가던 여인의 자태가
새삼 감흥을 주어서는 아니었던 것 같았다.



“손님 도착하셨습니다.”
“그래? 허허허...우리 예상보단 조금 일찍 도착했구만..어서 모시지.”
“예 회장님...”

선이 굵어 강직하게 느껴지던 낯선 인사와의 만남..

“인사해...여긴.....음.....누구라고 소개시켜줘야 적당할까? 하하하하..”
“불편하시다면 제가 직접 하겠습니다.”
“아냐아냐....첫 대면인데 그럼 쓰나......여긴 나와 오래전부터 막역한 사이인 김두기 차장...”
“처음 뵙겠습니다. 유성호입니다.”
“예...이렇게 뵙게 돼서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김두기라고 합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국정원....”
“하하하하.......거보라니까.....내가 전에도 말했듯...이 사람이 자기 연배에 안어울리게 주요인물들은 전부 꿰차고 있다니까......하하하하..”
“하하하.......저는 오히려 겁부터 납니다 회장님.....하하하하.......”

해는 되지 않을거라며 그가 건네준 파일을 훑으면서도 드러나지 않았던 그 눈빛...

“하아!!!끄륵!!!!!!오빠!!!!!!오빠!!!!!!!!!!!!끼악!!!!!!!!!”
“퍽퍽퍽퍽퍽!!!!!!퍽퍽퍽퍽!!!!!!!!!퍼어어어어억!!!!!!!!!!!!!!!!!!!!으~~~~”

그 눈빛은...
고압전류에 온몸을 관통당한 듯
연신 퍼덕거림만 일삼던 송이의 몸 위로 쓰러져가면서 점점 더 진해지고 있었으니.......


툭~~~

“이게 무엇입니까?”
“시간이 남아돌아 할 일 없을 때나 열어봐.....내가 장담하는데 아주 재밌는 무협지보다 더 흥미만점일거야..”
“형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니 전 좀 두렵습니다.”
“판도라의 상자? 키키키.........”
“큭.....”
“거기에 개수작 시나리오 여러 개 들어있어.. 물론 영화를 보느냐 마느냐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배우 캐스팅은 그쪽에서 미리 손을 써서 나로서도 알 수 없지만.....굳이 그거 없어도 재미는 반감되지 않으니까 걱정말고...”
“퇴근을 미뤄야겠군요...”
“개새끼들 잡아다 족칠 덩어리는 아니니까...괜히 앞서가지는 마....”
“예...알겠습니다.”
“쯧.....아무리 생각해도 숨어 산 세월이 아깝단 말이야...”
“예?”
“시발넘들은 목숨줄도 여러개라는 소리야.....그때 분명 모가지 비틀었다 생각했는데 웬걸?....여기저기 온갖 대가리들이 튀어 올라오네? 젠장맞을 ...”
“음...........”
“바쁘잖아? 가서 일봐.....”
“하하........예 형님!!!!!”
“씁!!!!!!!!”
“죄송합니다......그럼 전 이만.......”
“감상문 잊지말고.......”
“하하하..........예 물론이죠..여부가 있겠습니까......하하하하.....”
“아니다...같이 나가자...어디가서 이거라도 하나 꼬실러야겠어...점심 먹고 안태웠더니 똥싸고 뒤 안 닦은 기분이야...”
“하하하...그러다 형수님께서 아시기라도 하면..”
“맞아 뒈지기 밖에 더 하겠어?....키키키키......”
“하하하하하하.........”


텅 빈 집...
허허롭기 그지없지만 자신만의 공간으로 들어서자..
욕망...
혹은 지랄맞은 세상을 향해 띄우던 그 눈빛은 마침내 그 정점에 도달하고야 말았다.


“아빠!!!!!”
“오잉...우리 이뿌니........어쩐 일로 우리 공주께서 아빠한테 전화를 다 하셨대?”
“아빠..언제와?”
“음.....지난주에 다녀갔는데 그새 아빠 보고 싶어진거야?”
“응!!!호연인.....음........매일매일...아빠랑 놀고싶단 말야...”
“하하하하.....그래...아빠두 우리 호연이랑 맨날맨날 놀고 싶다...히잉...”
“엄마가 안놀아준단 말야........응? 아빠 언제와?”
“하하하.....엄마 잠깐 바꿔줄래? 아빠가...엄마한테 호연이랑 많이 놀아주라고 그럴게..응?”
“엄마 자....그래서...전화 못받아...”
“잉? 시간이 몇신데 벌써 자? 엄마가 너 저녁은 주고 자는거니?:
“응...엄마 나 밥 주고....쇼파에서 자.....”
“헐......호연이 엄마 진짜 안되겠다....아빠한테 혼 좀 나야겠는걸?”
“싫어!!난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단 말야....그러니까 엄마 혼내지마...”
“큭.....아빤? 아빠보다 엄마가 더 좋아?”
“응!!!!당연하지!!!!!!!”
“푸하.........하아...........야 유호연 너 진짜 너무하는거 아니야? 아빠가 갈때마다 너 좋아하는 장난감도 사가고...”

‘띡~~’

“여보세요...”
“잉.....언제 전화 바꿨대? 그것도 모르고 난 혼자 열심히 떠들고 있었구만.......”
“저녁은?”
“먹고 들어왔지......넌 밥 먹었니?”
“아니...점심을 좀 늦게 먹었더니 밥 생각이 없어....”
“애 혼자 두고 벌써 자면 어떡하냐? 그러다 너 또 밤에 잠 안온다..”
“피이......못자면 좀 어때....늦잠자도 뭐라 할 사람 없는데 뭐....”
“이게 진짜.........그러니까 청승 그만 떨고 서울 오라고 내 몇 번을 말해....”
“후우...잘 모르겠어...집도 생각만큼 잘 안나가고..자기 안챙겨주니까 편하기도 하고.....”
“자기답지 않게 어째 목소리에 힘이 하나도 없냐.....”
“낮에 호용이 엄마 전화 왔던데......”
“딴소리는........쩝.......그래 전화와서 뭐라던데?”
“겸사겸사 아가 데리고 한번 다니러 온다구.....”
“그러라고 했어?”
“응...호연이두 아가 얘기 자주하고 나도 보고 싶어서....다녀가라고 했어..”
“지연아......”
“응? 왜?”
“내 말 잘 듣는 지연아........”
“푸흡......오늘 왜 또 이럴까 우리 신랑....대체 무슨 말이 하고 싶은건데?”
“집이야 팔리든 말든 신경끄고....당장 짐싸서 올라와....너 보고 싶어서 못살겠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음...내가 방금 한 말이 그렇게 웃긴 말인가?”
“하하하.....나 눈물 나..........하루 종일 말 한마디 않다가......하하하하.....”
“끙....호연이 옆에 있어?”
“하......아니....나한테 전화기 주곤 자기방 가서 동화책 봐.....왜... 또 바꿔줘?”
“아니...옆에 있으면 자제할려고 했는데...다행히 없다니까....지연아..”
“아 왜!!! 왜 자꾸 부르고 그래..”
“울 지연이 보지 따먹고 싶어 미치겠다...얼른 올라와라 쫌....응?”
“풉푸푸푸하하하하하..........어휴 이 인간 정말..........하하하하.....하여간 진짜 못말려...하아..하하하..”
“다니러 갔을때도 그놈의 마법인지 뭔지 땜에 먹지도 못했잖아...그러니까 얼른...응? 응 지연아?”
“하하......나 며칠 웃을 거 지금 다 웃어.......하하하하.....”
“얼굴도 막 화끈거리지?”
“그래!!!!!알면 그만 좀 해....애 들을까 겁난단 말야.....어휴 정말.....”
“지여여여연아~~~~웅웅웅? 웅?”
“큭........당신이랑 귀여움은 정말 안어울리는 조합이거든요!!!그만 하시죠...유검사님!!”
“킁...난 진짜 이상하단 말이야......몇 마디 안했는데 벌써 섰어.....어떡햐...”
“하하......하하하하하하.............아......진짜 눈물나............하하하하......”
“내려가서 또 난리굿 벌이기 전에 얼른 그쪽 생활 정리해.....알겠어!!!!!?”
“풉.....이제서야 유성호스러워졌네 우리 신랑......근데 어쩌나...난 아직 그러기 싫은데..”
“나 모르게 애인이라도 하나 만들었냐? 그 애인이 나보다 잘 해?”
“풉...푸하하하하..............확.....말이라도..정말... 가만 안둬!!!!!!!”
“바라는 바야......알라뷰.......”
“하아......진짜!!!!!!!!!!!!”
“미투 해야지.......?”
“내가 왜? 난 우리 애인만 사랑할건데? 큭....나 지금 뭐래니.....하하.....”
“한달 준다.......한달 안에 다 정리하고 와........안그럼 정말 가만 안둬.....내 말 알아들어!!”
“몰라.....나 기운 없어......할 말 다 했으면 빨리 끊기나 해...”
“헐.....이 여자가 정말..............아직 할 말 무지 많거든!!!!!안 끊을거거등!!!!!!!!!”
“나야말로 헐이다......자기 정말 안귀엽다니깐...아무리 그래봐...내 입에서 귀엽다는 표현 절대 안나올테니까.....”
“쩝....진짜 보고 싶다 울 지연이....”
“쯔쯧...............”
“지금 갈까? 이놈의 똥차.. 퍼지기 일보직전까지 밟으면 그래도 두시간 좀 더 걸리면 도착할거야.....힝힝힝.”
“히잉.........나도 우리 자기 보고 싶다........”
“간다?”
“워워......참으세요 남편님......밤길에 괜히 사고나면 어쩌려고....참어..알겠지?”
“쒸이......파블로프의 개도 아니고......그놈에 ‘힝’ 소리 들으니까...자제가 안되는구만....나 지금 출발해...”
“허어......자기야..그러지 말고..내가 주말에 올라갈테니까....그때까지 참어....응?”
“간다!!!!!!!지금 당장!!!!!!!!!”
“어휴 정말!!!!!!!!!!!!참으라구 이놈의 인간아!!!!!!!!!!!나이를 그렇게 먹었으면 참는 것도 좀 배워야지..하여간....”
“흐흐흐흐...보고 싶어 그러지...보고 싶어 미치겠어서.....”
“욕정은 다른데 가서 푸세요 아저씨.....”
“콱!!!이걸 진짜!!!!!!!!”
“청소 깨끗이 해놓고 지내...집안꼴 또 돼지우리 같으면 이번엔 나도 안치우고 그냥 내려올거니까..알겠어!!!?”
“넵!!!!!!!”
“그만 끊어..”
“히잉........”
“하하하하....이 바보......”
“힝힝힝힝........”
“힝...........이제 됐지? 끊는다?”
“큭..”


물론 지금으로선 그 빛줄기를 드러내서도..
드러낼 생각도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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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불바람개비입니다.
개인 사정으로 인해 연재가 중단되고 있습니다.

몇몇 열혈독자께서 주신 쪽지에 일일이 답변은 못해드렸습니다만..

슬픔을 주체하기 어려운 시간을 통과하고 있어서....연재는 앞으로도 계속 중단될 것입니다.
기다리지 마십시오.
추슬러질까 싶습니다만...
추슬러야겠죠..........
모쪼록 독자분들 가정에 평안함이 깃들길 소원해봅니다.
그럼 이만....꾸우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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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녀 [22세](서울)
첫 경험 해보고 싶어요,도와주세요, 꼭 해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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