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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 단편
16-01-24 00:07 13,527회 0건
봉사활동





나는 37살 결혼10년차 주부다. 남편이 지방발령을 받으면서 지방으로 이사를 온지 반년이 지났다. 아이의 교육을 위해 남편만 지방으로 내려가 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남편은 가족은 무조건 같이 살아야하고 집안의 가장인 남편을 따라서 가족들이 함께 이사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남편은 고집이 쎄고 융통성이 없는 남자다. 남편을 보고 성품이 올곧고 강직하다고 칭찬하는 사람도 있지만 같이 사는 입장에서는 답답할 때가 많았다.

이번 지방발령도 남편이 윗사람의 비위를 못 맞추고 입바른 소리만 해대다가 눈밖에 나서 그런거라는 말을 주변인에게 들은 적이 있다.

어쩌다가 이렇게 보수적이고 융통성없는 남자와 결혼을 해서 고생하며 살게된 것인지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새로 이사온 이곳은 지방의 작은 도시라서 서울에서 살던 때와는 많이 달랐다.

문화시설과 편의시설이 부족해서 불편한 점도 있지만 제일 마음에 안드는 점은 아이의 교육에 관한 것이었다. 유명한 학원과 선생님도 없었고, 새로운 입시제도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이 전혀 없었다. 아이도 이곳으로 이사를 오고나서는 공부에 소홀해지는 것 같아서 조바심이 났다.







아이의 봉사활동을 대신해주기 위해 부녀회 사무실을 찾았다.



“봉사활동을 하려고 왔는데요.”

“어머, 그러세요. 잘 오셨어요.”

“아이를 대신해서 하는거라 아이 이름으로 봉사활동 확인서를 받고 싶어요.”

“네? 봉사활동을 본인이 해야지. 뭘 그런 걸 대신해주고 그래요?”

“서울에서는 다들 그렇게 하는데요..”

“서울에서 왔나봐요? 어쩐지.. ”



나를 위아래로 훑는 아줌마의 눈길에 못마땅한 기색이 역력했다.



‘사람을 왜 저렇게 기분나쁘게 쳐다본대?’



나를 보는 아줌마의 태도가 못마땅해서 뾰로통해 있는 사이, 아줌마는 옆에 있는 다른 아줌마에게 말을 했다.



“봉사활동 할 곳 있어?”

“글쎄.. 봉사활동 할 곳이야 만들면 많지만..”

“아, 그 영감님 댁에 보내면 되겠네~”

“어디? 아아~~ 변영감님댁? 호호호.. 그럴까?”

“그래. 그게 좋겠네~ 호호호~”



다들 뭐가 그리 재밌는지 나를 쳐다보며 자기들끼리 웃고 떠들었다.

사람을 앞에다 두고 자기네들끼리 웃고 떠드는 꼴이 천박하고 못배워먹은 것처럼 느껴졌다.

정말 수준떨어지는 아줌마들 같았다.



“호호.. 정말 괜찮을까?”

“뭐 어때~ 봉사활동하겠다는데.. 시켜주지 뭐.”



한 아줌마가 내게 물었다.



“호호.. 잘할수있겠어요?”



나를 무시하는 것같아서 나는 일부러 조금 당돌하게 대답했다.



“당연하죠~ 대학생때 봉사활동도 해봤는걸요.”



“호호.. 그래요. 뭐, 서울사람이고 많이 배운 사람같으니까 잘 하겠죠. 봉사활동 하고나면 할아버지한테 싸인 받아와요. 그래야 확인이 되니까요. 못받아오면 무효에요.”



주소가 적힌 종이를 건네받고서 부녀회 사무실 문을 닫고 나오는데 뒤에서 아줌마들끼리 큰소리로 웃고 떠드는 소리가 들렸다. 마치 나를 비웃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불쾌했다.



“서울에서 왔는데요~ 대학에서 봉사활동 해봤어요~ 도도한척 하는 얼굴봤어? 아유~ 밉상~”

“그 영감한테 호되게 당하고 울면서 오는거 아니야?”

“호호호호~ 서울 깍쟁이같은게 혼 좀 나보라지 뭐~”











주소에 적힌 곳은 오래된 달동네였다.

더운 날씨가 아님에도 높은 곳까지 오르느라 땀이 등줄기를 따라 흘러내렸다.

봉사활동시간 30시간.

아마도 하루에 5시간씩 한다면 6일이면 끝난다.



녹슬고 오래된 작은 대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섰다.



“계세요~ 아무도 안계세요?”



잠시후, 쪽방 문을 열고 한 노인이 고개를 내밀었다.



“뉘~슈~?”



하얀 머리카락에 체구가 작고 볼품없어 보이는 노인이었다.



“안녕하세요. 봉사활동하러 왔는데요.”

“뭘 사? 안사니까 가.”

“봉사활동 하러 왔다구요. 청소나 빨래해드리려고 온 사람이에요.”

“오.. 그래? 어여 들어와.”



힘없어보이던 그의 얼굴에 화색이 돌면서 신이 난 것처럼 보였다.

혼자 외롭게 지내다가 사람이 찾아오자 반가운 것 같았다.

방에 들어서자 노인특유의 쾌쾌한 냄새가 절로 미간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방안은 더 좁고 어지러웠다.



“이리 앉아. 더워? 무슨 땀을 그렇게 흘려?”



내가 자리에 앉자 노인은 방구석에 쳐박혀있던 수건을 집어들고는 내 이마를 닦으려고 했다.



“어머, 됐어요~ 저리 치워요.”



누런 수건은 한눈에 보기에도 더러워보였다.

그 수건이 내 얼굴을 향하자 나도 모르게 수건을 손으로 치웠고, 노인이 들고있던 수건은 바닥에 떨어졌다.



“젊은 색시가 쌀쌀맞기는.. 쯔쯧[출처:yadam4.net].. 하기싫으면 그냥 가. 필요없으니까.”



순간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사과를 했다.



“죄송해요. 이 수건은 좀 씻어야 겠네요. 또 뭐 빨래할 것 없어요?”



내가 허리를 숙여 수건을 집어들자 노인은 게슴츠레 한 눈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어머, 어딜 쳐다보는거야.’



노인은 음흉스럽게도 내 가슴을 쳐다보고 있었다.

불쾌했지만 따지고 들었다가는 또 나가라고 할 것 같아서 참았다.

가슴팍을 손으로 가리면서 다시 물었다.



“할아버지, 빨래 할거 더 없냐구요.”



“응? 빨래? 많지. 내가 입고있는것도 빨아야되는데..”



할아버지는 입고있던 옷을 훌러덩 벗기 시작했다.



“어머, 지금 뭐하시는 거에요!”

“빨래 한다며, 내 속옷도 빨아줘.”

“밖에 나가있을테니까 빨랫감 챙겨서 주세요.”



마당에 있는 수돗가에서 수건부터 빨기시작했다.



“자, 여어.”



고개를 돌리자 할아버지는 발가벗고 빨랫감을 내게 내밀었다.



“꺄~악! 왜 옷을 다 벗고 있어요!”



“나 목욕은 안시켜줘?”



“제가 왜요! 직접 씻으세요.”



“거참.. 쌀쌀맞네.. 전에 온 여자는 다 해주던데...”



“전 안해요.”



“그래? 그럼 그냥 가. 나는 쌀쌀맞은 여자는 싫으니까. 가.”



할아버지는 빨래를 하려고 쪼그려 앉아있는 나를 다짜고짜 밀쳐냈다.



“아니, 왜 이러세요.”



이대로 쫓겨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승낙해버리고 말았다.



“아.. 알았어요. 목욕시켜드릴게요. 그만 좀 미세요.”



“정말? 그럼 기다릴게.”



한바탕 난리를 치르고나서야 다시 빨래를 할수있었다.

집에 세탁기가 없어서 전부 손으로 빨래를 하려니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휴... 이게 무슨 고생이람..”



이상한 기색이 느껴져서 고개를 돌리니 할아버지가 방문을 열고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문 닫고 계세요. 빨래 다하면 씻겨드릴게요.”



“날씨가 더워서 그래. 빨래하는거 구경하는 거도 재밌네.”



남은 힘들어죽겠는데 재밌는 구경거리라도 되는 냥 말하는 노인네가 짜증스러웠다.



“궁둥이가 참~ 실한게 좋구먼~”



“할아버지!”



내가 고함을 치자 노인은 방문을 닫아버렸다.



빨래를 빨래줄에 다 널고 나서야 한숨 돌릴수 있었다.

시계를 보니 이제 겨우 한시간 반이 지났다.



‘시간 진짜 안가네.’



순간, 머릿속으로 반짝 스치고 간 생각이 있었다.

일을 많이 하건 작게 하건 시간만 채우면 된다.

왜 이생각을 못했을까.



나는 빨래줄에 널린 빨래 서너개를 걷어서 다시 수돗가로 가져갔다.

빨래를 대야에 넣고 만지작거리고 물을 붓고 하면서 빨래하는 척하며 시간을 보냈다.



“아직도 멀었어? 무슨 빨래를 이렇게 오래 하는겨~”



할아버지가 문을 열고 나오자 나는 깜짝 놀라서 열심히 빨래하는척했다.

할아버지는 코웃음을 치면서 말했다.



“어이구~ 내 이럴줄 알았지. 농땡이 치고 놀구 있었구만~ 어여 나 목욕이나 씻겨줘.”



“네..”









큰 대야에 물을 받고 할아버지를 대야에 들어가게 했다.



“어이쿠.. 시원하다.”



비쩍 마른 할아버지의 다리사이에 덜렁거리는 물건이 민망스러워서 애써 시선을 피했지만 자꾸만 눈에 띄어서 괴로웠다. 이런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할아버지는 다리를 쩍 벌리면서 말했다.



“여기도 씻겨줘. 깨끗하게.”



“할아버지. 너무 하시는거 아니에요? 거긴 직접 씻으셔도 되잖아요.”



“어허.. 색시.. 내가 남자로 보여? 전에 오던 여자는 잘만해주던데..”



“남자로 보여서 그런게 아니라.. 아무리 그래도.. 그건 좀..”



“어허! 봉사활동하러 왔으면 제대로 해야지! 좀전에도 빨래하는척하면서 농땡이치더만! 하기싫음 이제라도 돌아가!”



호통을 치는 소리에 놀라 어쩔줄 몰라하고 있자 할아버지가 내 손을 붙잡더니 그의 물건으로 가져갔다. 미처 뿌리치지 못하고 그의 손에 이끌려 그의 물건에 손이 닿게 되었다.

물컹한 것이 손에 닿자 머릿속이 어지러웠다.

민망하고 부끄러워서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렸다.

손에 닿는 감촉만으로 노인의 물건을 씻겨주기 시작했다.

나이가 나이니 만큼 작고 볼품없는 크기였지만 그래도 남자의 물건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다. 물속에서 그의 물건을 만지며 씻겨주기 시작하자 노인은 이상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어~어..으.. 으.... 이게 얼마만이여.. 후우우우우..”



내 손길에 흥분을 한것인지 거친 숨을 내쉬는 소리에 나도 모르게 얼굴이 달아올랐다.



“싫다더니 잘하네. 전에 여자보다 손놀림이 좋아. 집에서 남편 것도 자주 씻겨주나보지?”

“아..아니에요.”

“그 아래쪽도 좀 씻겨줘바.”



할아버지의 요구대로 손을 아래로 옮겨서 고환을 만지며 주름진 곳을 씻겨줬다.

다시 손을 올리면서 나는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전혀 낌새를 못느꼈는데 어느새 그의 물건이 커다랗게 발기를 해버린 것이었다.

나는 그의 물건을 손에 쥔채로 그대로 굳어버렸다.

정신을 차리고 손을 빼려고 했는데 노인이 내 손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색시.. 이대로 조금만 움직여줘. 너무 오랜만이라서 그래.”



“왜 이러세요.. 이거 놔요. 놔..요..”



“색시.. 내가 살면 얼마나 더 살겠어. 내 마지막 소원이야. 응?”



“아.. 안돼요..”



손에 닿는 그의 단단한 물건의 느낌은 남편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손을 빼고 싶어도 내 손을 꼭 붙잡고 있는 그의 힘은 내가 이길수가 없었다.

가슴이 콩닥콩닥거렸다. 전혀 남자로 보지않았는데 발기된 물건을 손에 쥐고있다고 생각하자 머릿속이 혼란스럽고 아찔했다.

결혼 후 남편외의 남자와 불순한 짓을 한번도 한적 없는 내가 왜 이런걸까?



나도 모르게 손을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다.

손에 닿는 단단한 느낌과 노인이 내뱉은 나직한 탄성에 나 역시 흥분감을 느껴지는 것 같았다.



“아아... 색시.. 좋아... 아아... 아..아...”



거칠어지던 노인의 숨결에 나 역시 호흡이 거칠어지고 있었다.



“으...음....”



이곳으로 이사를 온 이후로 남편과 사이가 더 멀어졌고, 자연스레 부부관계도 뜸했다.

오랜만에 느껴버린 나는 그동안 잠들어있던 본능이 깨어나버린 것 같았다.

손놀림을 빨리 할수록 노인이 내뱉는 거친숨결도 커졌다.



“어..어..허..억... 아아...아.. 조..조금만.. 처.천천히.. 아..안돼.. 그.그만. 그만.”



노인의 말에도 아랑곳하지않고 손가락을 이용해서 귀두부터 고환까지 노인의 물건을 자극했고, 곧 뜨거운 무언가가 내 손에 닿는 느낌을 받았다.



“아아...아...아...흐..윽...으....”



눈을 지그시 감은채로 마지막 탄식을 내뱉던 노인을 보고서야 나는 정신을 차리고 손을 뺐다.



“오래 느끼고 싶었는데 도저히 참을수가 없네. 하아.. 정말 굉장해.”



너무 빨리 사정해버린 것이 못내 아쉬운 모양인지 노인의 표정이 쓸쓸하게 느껴졌다.

대야에서 나온 노인의 몸을 수건으로 닦아주고 있는데 나를 빤히 쳐다보고있던 노인이 말했다.



“색시.. 소원이 하나 있는데..”



강렬하게 반짝거리는 노인의 눈빛이 심상치않게 느껴졌다.



















“뭐라구요? 안돼요..”

“제발.. 내 마지막 소원이야. 보여준다고 닳는 것 도 아니잖아.”

“그렇지만..”



이상했다.

왜 노인이 이상한 요구를 할수록 흥분이 되는 것인지..

이미 팬티속이 촉촉하게 젖어버린 것을 느끼며 이런 내 모습이 창피하고 낯설게 느껴졌다.



“가슴 좀 보여줘... 응? 여기서 부끄러우면 방안에서.. ”



내가 머뭇거리자 노인은 내 손을 잡고 방으로 데리고 갔다.

방안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티셔츠를 벗어서 가슴을 보여줄 용기가 나지않았다.

결혼후, 남편외에는 한눈 한번 판적이 없었다. 더군다가 지금 내 앞에 있는 상대는 70대 노인이다.

주름이 자글자글한 노인은 눈을 반짝이며 나의 행동을 기다리고 있었다.

가슴은 여전히 콩닥콩닥거렸고, 지금의 상황에 이상한 흥분감도 느껴졌지만 이러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죄송해요. 안되겠어요.”

“거참.. 이제와서 뭘 그리 까다롭게 굴어.”



노인이 내 팔을 거칠게 잡아채더니 잡아 당겼다.



“어맛! 왜 이러세요!”



갑작스런 노인의 행동에 나는 바닥에 엎어졌다.



“부끄러우면 가만히 있어. 내가 알아서 할테니.”



노인은 엎어져있는 나를 한쪽으로 몰아세우며 옷위로 가슴을 만졌다.



“아..아.. 물컹한 것이.. 일품이네.”



“아아.. 이러지마세요. 제발..”



“가만히 좀 있어. 새댁도 알거 아니야. 남자가 한번 발정이 나면 못참는다는거..”



결혼10년차.

조금은 남자를 알 것도 같았다.

이 노인이 비록 70대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남자아닌가.

숟가락 들 힘만 있어도 여자생각을 한다던 말이 거짓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알았어요. 그만하세요. 제가 벗을게요. 그만요.”



어차피 힘으로는 당할수없었다.

이대로 반항하다가 옷이 찢어지기라도 하면 집에 돌아갈 때 큰일이다.

그냥 순순히 보여주고 만지게 해주는게 나을 것 같았다.

그래도 70대 노인인데, 더 심한 짓이야 하겠냐라는 생각도 들었다.

더군다나 조금전에 한번 사정까지 한 노인아닌가.

남편도 하루에 한번 하고나면 다시 덤비지는 않았기에 노인이 더 심한 짓은 하지 않을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아..아.. 아름다워... 정말.. 크구만.. 한번 만져봐도 되겠지?”

“마..마음대로 하세요.”



내 승낙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노인의 손이 가슴에 와닿았다.

지금의 상황은 상식적으로도 이성적으로도 맞지않았다.

그런데도 스멀스멀 올라오는 이 야릇한 기분은 대체 뭐란 말인가?



쭈글쭈글한 노인의 손은 딱딱하게 느껴졌다.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만지던 손은 점점 더 대담해지더니 힘껏 가슴을 쥐락펴락했다.



“아.. 아파요.. 살살요..”



“어허허.. 그래. 미안하이. 내가 너무 오랜만이라..”



가슴만지는 것까지 허락했지만 주름이 자글자글하고 볼품없는 노인의 얼굴을 보고있기가 힘들었다. 차라리 눈을 감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개를 돌리고 눈을 감아버렸다.

노인은 한참을 내 가슴을 주물렀다.

노인의 손길은 따스하면서도 거칠었고 때로는 부드럽게 느껴졌다.

그 손길에 따라 내 호흡도 점점 거칠어지는 것 같았다.

이 손길의 주인공이 노인만 아니었다면..

어젯밤 TV드라마에서 본 근사한 남자주인공이 생각났다.

그런 남자라면..

그런 생각을 하자, 남편외의 남자와는 절대로 딴짓을 해서는 안된다는 내 신념이 흔들렸다.

진짜 드라마 남자주인공같은 남자라면..

한번쯤은.. 괜찮지 않을까?





“아..으..윽..”



갑작스런 야릇한 느낌에 절로 눈이 떠졌다.

노인이 내 가슴을 빨고 있다.



“아..아.. 안돼..”



말과 머릿속으로는 안된다고 하지만 지금의 야릇한 기분이 싫지만은 않았다.

노인이 혀로 간질이고 빨아대는 데 너무 흥분되었다.

젖꼭지에서 시작된 흥분은 온몸으로 퍼져나갔고, 나를 꼼짝도 할수없게 만드는 것 같았다.

머릿속은 하얗고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야릇한 기운은 점점 더 나를 뜨겁게 만들었다.



“아흐...윽.. 으..음..”



젖꼭지 주변을 정성스럽고 집요하게 애무하는 노인 때문에 나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나도 모르게 내 가슴을 빨고있는 노인의 얼굴을 두 팔로 감싸버렸다.



“츄루룰룹... 추룹.. 흐흐.. 좋지?”



“네.. 하아.. 아...”



“더 기분좋게 해줄까?”



“아.... 이것보다 더... 기분 좋게요?”



지금도 좋은데 더 좋으면 어떨지 궁금했다.



“옷 다벗어.”



“네에..?”



“다 벗으라구.”



아직도 이성이 남아있었던 모양인지 나는 머뭇거리며 망설였다.

이성이 내게 소리쳤다. 지금이라도 멈춰야한다고.



내가 이성과 욕망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사이에 노인이 내 젖꼭지를 꼬집었다.



“아악! 아..아파...”



“흐흐... 빨리 안벗을래? 계속 괴롭혀줄까?”



“아.. 그..그만.. 아..알았어요. 알았다구요. 벗을게요. 그만해요.”



눈물이 찔끔났다.

70대노인 앞에서 옷을 한올한올 벗고 있으려니 수치심에 몸이 부르르 떨려왔다.

알몸이 되자 노인이 내게 다가오며 말했다.



“캬아.. 몸매도 일품이고, 어디보자.. 속살도 선홍빛으로 건강하고 이뿌네~”



내 가랑이 사이로 손가락을 가져간 노인이 보지를 벌려보면서 말했다.

노인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지금의 상황이 수치스럽고 창피해서 견딜수가 없었다.



“그...그만해요.. 부끄러워요.”



“볼 거 다본 사이에 새삼스레 부끄럽기는~”



노인의 입이 내 보지에 와닿았다.



“으...으음...”



가슴을 애무하던 때와 마찬가지로 보지를 애무하기 시작했고, 나는 난생 처음 느껴보는 짜릿한 쾌감에 전율했다.



“하...아악... 으..으으... 아아...아..”



집요하게 파고드는 혀와 손가락에 나는 자지러질 듯이 교성을 질렀다.



“아아악.... 흐아앙...아아..앙... 하앙..앙...아아..아아..앙. 흐앙...앙...하악..”



“시발년 홍수났네. 홍수났어.”



노인은 손가락을 휘저으며 나를 황홀경에 빠트렸다.

해가 뉘엿해질 때 즈음이 되어서야 나는 노인의 집을 빠져나올수 있었다.

다리에 힘이 풀려 걷기가 힘들지경이다.

할아버지는 대문앞까지 나와 나를 배웅해주었다.



“언제든지 오라구.”

“네..”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봉사활동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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