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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츠를 신은 여인들] 학원장에게 마누라 바치기 - 상편
16-01-23 20:32 18,345회 0건
내가 아내에게 그렇게 하자고 했더니 그녀는 순순히 응해주었다.

학원이라는 새로운 직업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것도 그렇고,

그녀 또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곳에서 영어 강사로 일하고 싶었더랬다.

하긴 돌아가신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거라곤 이 집밖에 없는 상황에서 외벌이로는 빠듯하다.

아내가 부업처럼 하는 번역 일 또한 일감도 많지 않고,

시장에는 영문 번역가가 넘쳐나는데다 아내는 B급 이하니 받는 것도 뻔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계기는 분명 그 일일 터였다. 그래, 분명 그 일 때문이리라.

연애 5년에 결혼 3년, 권태기에 접어든 아내는 상황 돌파를 위해 섹스 방법을 바꿨다.

번역 작업을 하던 페티시즘의 역사에 관한 책에서 얻은 아이디어였는지,

그녀는 겨울에도 잘 안 신던 롱부츠를 집에서 신기 시작했다.

아마 부츠를 신은 여자의 다리가 남자들을 흥분시킨다는 얘기라도 있었으리라.

그리고 이때부터 아내는 지하상가 같은 데서 세일하는,

표면이 번쩍이는 롱부츠만 보면 색과 재질을 가리지 않고 사다 신었다.

지독하게 더워서 아스팔트도 녹을 것 같았던 지난 여름 밤,

그 여름 내내 그녀는 가슴 부분이 레이스로 된 하얀 캐미솔에

하얀 혹은 빨간 롱부츠 차림으로 나를 맞이했다.

물론 키 148센티미터라는 작은 체구의 뽀얀 어깨와 하얀 실크 속에서 빛나는 유방과

갈색 젖꼭지, 그녀의 천연 갈색 털과 그 주변의 허벅지, 그리고 그녀의 무릎 아래까지

올라온 순백의 혹은 빨간 인조가죽 부츠를 본 내 물건은 바로 발기해서

그녀를 두 팔로 번쩍 들고 현관에서 침실까지,

아니 어느 때는 거실 바닥에서 일을 치렀다.


그런데 두어 달 전부터 나는 그녀의 섹시한 몸을 봐도 시큰둥했다.

그러니까 내 뇌는 반응하는데, 내 몸은 받혀주지 못한 것이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녀를 지나쳐 침실로 곧바로 가서 옷을 벗자마자 자기도 했고,

또 어느 때는 혀로 그녀의 꽃잎들을 애무하다가 그녀의 허벅지 사이에 머리를 박고 잠들기도 했다.

그런 나를 그녀는 이해해주는 것 같았다.

통제 안 따라는 중고생 애들에, 성적 안 오르는 걸 학원 탓으로 돌리는 애들만 믿는 학부모들,

그런 학부모들을 대표해서 더욱 갈구는 학원장.

차라리 출판사에서 이름 깨나 있다는 작가들 그리고 사장이나 편집 이사, 영업부장에게 시달리고,

영업부 직원들이나 디자이너들 그리고 후배 편집자들에게서 뒷다마를 당할 때가 더 나았다고 푸념해댔으니 말이다.

그나마 학원에서 그럭저럭 버틸 수 있는 이유는 학원장이 대학 선배였기 때문이다.

나, 아내, 그리고 원장은 같은 지방대를 나왔다.

서울에 있는 어느 명문 사립대의 분교라면서 담임은 원서를 넣으라고 했지만,

결국 그 학교가 소재한 동네가 3류니 학교 자체도 3류 지잡대 취급을 받았다.

복학생이었던 나는 아내와 같은 학년에 맞춰줬고, 학원장은 한 학년 더 많았다.

내가 자취를 할 적에 아내는 수시로 들락거렸고, 또 나와 잤다.

그런 걸 바로 옆집에서 자취하던 학원장, 그러니까 선배가 보곤 했다.

겨울이 막 시작되던 때, 아내는 큰 맘 먹고 10만 원짜리 검정 가죽 롱부츠를 신고

나타났다. 까만 롱부츠 때문일까, 그녀의 허벅지를 덮은 두꺼운 살색 스타킹이

마치 진주가루라도 바른 것처럼 윤이 났다.

“나 이렇게 입으니까 섹시하지?”

뭐라고 답해줄까 고민하다가 그냥 ‘응’ 하려는데, “어, 예뻐!” 하는 소리가 들렸다.

나와 아내는 동시에 소리난 쪽으로 고개를 돌렸고, 거기에는 선배가 서 있었다.

“슈퍼모델 같아.”

선배는 얼굴을 붉히고 뒷머리를 긁적거리며 그렇게 덧붙였다.

헬스를 해서인지 지금은 더 커진 듯하지만 당시 선배는

몸무게 85킬로그램에 키는 182센티미터였다.

아내 정도의 여자는 그의 가슴팍에 닿는 정도니까

대개 장신인 슈퍼모델들과 비교하는 건 듣기에 따라 놀리는 것과 같았다.

그래도 아내는 싫지 않은지 혀를 쭉 내밀고 웃어줬다.

하지만 아내가 나와 팔짱을 끼고 내 자취집으로 들어가려고 하니

그의 표정이 심하게 일그러지는 게 보였다.

그날 아내는 밤이 되어서야 돌아갔다.
내가 바래다준대도 귀찮다면서 가로등 아래로만 가면 안전할 거라고 했다.

하지만 그 다음 날부터 사흘 간, 아내는 학교에 오지 않았다.

다시 학교에 왔을 때는 늘 치마를 입던 그녀가 행사나 MT 때 입던 청바지에 운동화 차림이었다.

어쩐지 멍한 표정을 하고 있는 그녀에게 나는 아무 것도 묻지 않았다.

아내가 다시 학교에 나오고부터 얼마 뒤,

아내가 하숙하는 집 근처에서 우리 학교 여학생이 강간을 당했다는 소문이 퍼졌다.

범인은 성기를 삽입하지 않았지만 대범하게도 피해자를 가로등 불빛 아래에 자빠뜨린 채

옷도 안 벗기고 엉덩이와 가슴과 젖꼭지를 한참 애무했다.

그러고 나서 팬티스타킹도 안 벗기고 성기를 만지더니

부츠와 팬티스타킹과 팬티만 벗겨 전리품처럼 챙겨 갔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마치 그 여학생을 매춘여성처럼 생각했는지

그녀의 브래지어 속에 만 원짜리 지폐 10여 장까지 쑤셔 넣고 갔더랬다.

신년이 왔고, 또 봄이 왔다. 졸업식이 있은 뒤 선배는 서울로 돌아갔다.

선배가 자취하던 곳에는 새 학생이 들었는데, 그는 청소 도중 기막힌 걸 발견했더랬다.

곰팡이가 핀 낡은 여성용 팬티와 팬티스타킹, 그리고 하얀 물질로 덮인 까만 롱부츠였다.

그 학생은 내게 말할 때 아주 중요한 정보라도 알려주듯이

“안에도 졸라 많이 쌌는지, 곰팡이 때문에 발이 안 들어가겠더라고!” 덧붙였다.

나는 그 얘기를 아내에게 일절 해주지 않았다.

출판사에서 일할 때 선배를 다시 만났다.

졸업 후 뭘 해도 안 풀리다가, 그의 나이 35세 때 아버지가

전립선암으로 사망한 뒤 세금 제하고 수십억을 물려받았더랬다.

그때 외고에 입학하려는 중학생들 대상 학원을 차렸고,

곧 인문계 고등학생들도 받아들이는 학원으로 성장시켰더랬다.

그는 중학생들에게 팔 수학 교재를 만들려고 한다면서

내가 일하던 출판사의 편집 이사와 접촉했다.

하도 성질이 더럽다보니 남편마저 도망을 가버렸다던 편집 이사는,

자기보다 열 살이나 아래인 선배에게 말끝마다 “원장님~”을 간드러지게 붙이며 지분거렸다.

올컬러의 초판 교재 2,000부를 인쇄할 수 있는 돈을 선불로 냈기 때문이었다.

물론 “기한 엄수 및 이를 어길 시 위약금을 물 것”도 덧붙였다.

하지만 그녀가 선배의 손을 잡고 자기 허벅지에 얹자 선배의 표정이 약간 우그러졌다.

“야, 씨발, 그 거지 같은 색골 할망구는 지가 이쁜 줄 아나!”

선배 학원의 원장실에서 나와 단 둘이서 만났을 때 그가 제일 먼저 했던 말이다.

“그래도 우리 회사 영업이사도 그렇고, 작가 선생들이며 늙다리 기자 양반들도 그렇고,

그 아줌마가 핫하다고 많이 좋아들해.

그 아줌마 때문에 원고 주거나 기사 써주는 사람도 있으니까.”

“야, 임마. 굶주릴 대로 굶주린 놈들이나 그런 거 좋아하는 거야.

그런 녀석들은 <동물의 왕국>에 나오는 하이애나며 콘돌이랑 동족이지.

나 같은 사자님이 맛난 부분만 뜯어먹고 버려둔 걸 좋다고 처먹는 것들이니,

결국 동족인 거야.”

선배가 그렇게 말하는 걸 나는 선배가 직접 따라준 와인을 마시며 흘려 넘겼다.

편집 이사를 따라가 ‘선생들’을 만날 때마다,

그들이 그녀의 가슴과 허벅지를 만지고, 심지어 일부러 술을 흠뻑 마신 그녀를 반쯤 벗기고서 애무하거나 빠는 걸 볼 때마다,

나 또한 그들 중에 끼기보다는 저것이 돈의 힘이구나 생각할 뿐이었다.

그리고 바로 이 날에 선배는 내게 돈의 힘이 어떤 건지 맛보게 해주었다.

“어이, 김 선생! 들어와!”

선배의 외침이 끝나기가 무섭게 하얀 모피 코트 차림에 금테 안경을 쓴 여인이 들어왔다.

뒤쪽으로 동그랗게 만 갈색머리에는 금색 참빗을 꽃은 여인이

바로 우리 회사에 맡긴 교재를 저술한 그 선생이었다.

사진으로 봤을 때 ‘역시 스카이 출신 여자는 다르구나’ 하면서

슬며시 아내와 비교했었기에 더욱 잘 기억하고 있었다.

더군다나 키가 170센티미터가 넘는다는 얘기에 편집 이사가

“학원에서 선생님 하지 마시고 모델하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오호호호호”

하고 푼수처럼 덧붙였기에 더욱 생생히 기억에 남아 있었다.

그런 그녀가 모피 코트를 열자 무려 10센티미터짜리 뾰족한 굽이 달리고

타이트한 검은색 롱부츠에 허벅지 상단까지만을 싸고 있는 검은색 스타킹,

꽃잎을 아슬아슬하게 가린 검은색 레이스팬티와, 찐빵처럼 거대한 유방에

짙은 갈색의 둥글고 단단한 유두를 과시하며 서 있었다.

내 성기가 크고 단단해지는 게 느껴지면서, 나는 조심스럽게 바지를 움직였다.

그런 내 모습을 김 선생은 눈치 챘는지 슬쩍 눈짓을 했다.

“앞으로 김 선생 책 담당할 최 과장님이셔. 내 학교 후배기도 하니까 소홀히 대하지 않도록 해요.”

그렇게 말하더니 선배는 “어?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하면서 빠져나갔다.

우두커니 앉아서 어벙한 표정을 짓고 자신을 쳐다보는 나에게 김 선생은 씩 웃어주었다.

빨간 루즈를 바른 큼지막한 입술로 광대뼈가 도드라진 얼굴에 미소를 그으니 미국 포르노 배우의 그것 같았다.

“과장님~. 어디 좀 볼까요?”

편집 이사가 작가들이나 큰 신문사의 대기자들에게 할 때처럼 그녀는 간드러지게 말했다.

내가 대답할 기회도 주지 않고서 그녀는 내 짙은 남색 양복바지를 고정시킨 벨트를 풀더니 지퍼를 내렸다.

내가 “어? 어?” 하는 와중에 그녀는 내 팬티까지 한꺼번에 양 다리에서 빼냈다.

남자 포르노배우가 된 기분이었지만, 아내에 대한 죄책감도 들었다.

그렇지만 가만히 있기만 해도 김 선생은 알아서 리드를 해주었다.

“과장님, 패니스가 귀엽네요~.”

손가락만한 내 갈색 성기는 그녀가 만지니 소시지만한 분홍색 덩어리로 변했다.

“아앙, 요놈 봐라~. 이제야 쓸만해졌네.”

그렇게 말하며 내 성기를 만지작거리던 그녀는 이내 내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그러더니 자신의 입술을 내 성기에 갖다 대고서 빨아댔다.

“아앙, 쭙, 쭙, 쭙,”

하는 소리와 함께 내 몸의 한가운데가 그 빨간 입술로 강하게 빨려 들어가는 걸 느꼈다.

마치 진공청소기의 먼지 빨아들이는 구멍에 손을 댔을 때의 느낌이었다.

그러고 보니 아내는 단 한 번도 이렇게 입으로 빨아준 적은 없었다.

지저분하고 구역질난다며 강력히 거부했다.

그녀에게 술을 먹여 재운 뒤 했더니만, 곧 깨어나 심하게 토하더니 이혼하네 마네 해가며 난리를 쳐서 싹싹 빌기도 했다.

내가 그녀의 비릿한 꽃잎을 지금까지 수십 번 빨아줬어도 그녀는 이렇듯 내 성기를 빠는 걸 한사코 거절했다.

결국 예전에 강간당할 때 충격을 받아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 나는 더 이상 요구하지 않았다.

그래서였는지도 모르겠다.

될 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소파에 몸을 푹 기댄 나는 오른손으로 김 선생의 머리채를 잡고 내 사타구니에 박듯이 눌러댔다.

선배의 종년이라고 생각했기에, 그러니까 내 아내를 강간했을지도 모르는 놈의 여자니까 그랬던 것 같다.

“웁!” 하는 소리가 김 선생에게서 나왔다.

나는 마치 거대한 성기를 가진 몬스터가 자신의 굵고 뾰족하며 거대한 성기로

아름다운 여전사를 질식사시키려는 것처럼 그녀의 머리를 계속 내 사타구니에 박아댔다.

“아욱! 아, 아, 수, 숨!”

김 선생이 비명과 함께 외쳐댔지만 곧 목이 막힌 것 같았다.

폭발하듯 뿜어져 나온 내 정액이 그녀의 입속을 가득 채워서였다.

그래도 코를 막지는 않았으니까 완전히 질식할 일은 없었다.

하지만 나는 그녀의 얼굴을 짓이기기라도 하듯이 머리채를 꽉 쥔 채 계속 내 사타구니에 문질러대듯이 박았다.

“그래, 죽어라! 죽어! 이 엿 같은 년아! 너도 죽어봐라! 너도 내 걸 졸라 빨아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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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블링 [24세](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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